가족 계획
산전진찰과 검사
혈액형 검사
A,B,O,AB형 과 Rh인자 검사
빈혈 및 혈액성분 검사
빈혈 유무나 백혈구수, 혈액 응고 인자
매독 혈청 검사
매독에 걸려 있는 산모는 태아가 유산,사산 혹은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임신 초기에 검사하여 치료 받아야 합니다.
풍진 검사
풍진에 면역이 되어 있는지 유무를 임신 전이나 초기에 검사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 풍진에 걸리게 되면 60%의 태아에서 선천성 심장 질환이나 난청, 백내장 등의 기형이 올 수 있습니다. 풍진 예방 접종을 한 후 3개월 후에 풍진 검사를 하고 접종 후 3개월 이내에는 피임을 하는 것이 권장 됩니다.
간염 검사
산모가 간염에 걸려 있거나 보균자인 경우 신생아에 감염이 올 수 있으므로 출산 후 신생아는 간염에 대한 특수 접종을 해야 합니다.
소변 검사
당뇨나 단백뇨가 나오는지,소변내의 혈구로 비뇨기계의 염증 유무를 검사합니다
에이즈검사
흔하지 않지만 보통 같이 시행합니다.
초음파 검사
임신 주수에 따른 태아의 크기와 위치,쌍태아 유무, 태반의 위치,양수의 과다,태아의 기형 유무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운 증후군 검사
임신10~13주 사이에 1차 더블 테스트 와 14~22주 사이의 트리플 마크 검사가 선별 검사입니다.
트리플 마크 검사는 개방성신경관결손 태아의 선별 검사도 됩니다.
선별 검사이기 때문에 60~70%의 정확도가 있으며 정확한 검사는 양수 검사를 해야 합니다.
융모, 양수 검사
융모막 융모 검사는 임신 10주 전후에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태아의 태반의 위치를 확인한 후에 자궁 경부에 플라스틱 관을 삽입하여 태반의 조직을 채취하여 염색체검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양수 검사는 임신16주 전후에 긴 바늘을 이용하여 양수를 뽑아낸 후 세포를 배양하여 염색체 검사를 합니다.
양수 내에는 여러 효소 물질이 있어서 이것을 태아 이상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측정 할 수도 있습니다.
기형아 특별 검사
– 33세 이상인 임산부 *염색체 이상인 아기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임신부
– 임신부나 배우자,근친 중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선천성 기형아를 낳았던 임산부
– 임신부나 배우자,근친이 염색체 연관 유전 질환인 혈우병, 진행성 위축증 등의 보인자
– 두 번 이상 연속적으로 습관성 유산을 경험한 임신부
– 원인 모르게 사산아를 출산 했던 임산부
– 트리플마크나 초기 더블테스트에서 양성인 결과가 나온 경우
유산의 관리 및 치료
자연유산시 임신주수에 따른 수술방법
1) 임신 8주이내
이 시기에는 주로 흡입술로 수술을 하며, 초음파에서 임신이 확인이 되면 바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시간은 5-10분정도이며, 수면마취하에 수술을 하여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2) 임신 9-14주
이시기에는 자궁경부의 개대(자궁 입구를 벌려주는 과정) 후 소파술을 합니다. 자궁경부의 개대가 가장 중요한 단계이며 이때 자궁천공의 위험성이 있고 부적절한 자궁개대는 불완전 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임신 14주 이후
임신 14주 이후의 유산은 후유증이 증가하며 전체 후유증의 2/3 이상이 이시기에 발생합니다. 이 시기의 유산과정은 크게 3단계로 첫번째 자궁경부 개대, 두 번째 태아방출, 세번째 태반 방출과정으로 구분됩니다. 이때도 자궁 경부 개대 단계가 가장 중요하며 수술 전에 자궁 경부에 전 처치(라미나리아 삽입이나 약물 사용)를 함으로써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경부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중절수술시의 마취에 대해
중절수술시 소요되는 시간은 5분에서 10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마취를 오래 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중절수술시 마취는 정맥마취제를 사용하여 가벼운 수면상태를 유지합니다. 일반적인 전신마취시 사용하는 마취유도제를 사용합니다.최근에는 수술후 곧바로 마취에서 깨어나고 어지럼증이나 구토증세가 적은 약제를 사용하므로 훨씬 편안하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전 환자의 준비사항
1) 병력 및 이학적 검사
수술이나 마취의 기왕력, 알러지, 현병력, 현재 복용중인 약물, 전신상태 등을 잘 판단해서 수술을 결정하고 필요하면 추가적인 검사(빈혈검사, 혈액형 검사, 간염검사 등)를 하여 세심하게 준비하여야 합니다.
2) 심한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는 수술 시에는 안정된상태가 되어야하고 술 전과 술 후 처치에 대한 지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책임질 보호자가 있어야 합니다.
3) 65세 이상의 고령환자나 심혈관계 질환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는 수술에 따른 합병증과 예기치 않은 입원의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소수술을 받는 건강한 사람에게 국한되도록 권장하지만 만약 동반 질환이 안정적이고 잘 조절되면 수술의 합병증 증가없이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금식 : 성인의 경우 4시간 이상 금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보리차 생수등은 3시간 전까지 먹어도 됩니다.
5) 평상시 복용하는 약물은 수술 당일까지 계속 먹어야 하고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의 적정도를 확인하고 경구 혈당강하제는 수술 당일까지 복용하고 인슐린 치료를 받는 환자는 내과의 자문을 구하여야 합니다.
중절수술의 후유증
유산 합병증의 발생은 그 경중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초음파기기 등의 발달로 골반 장기 및 임신에 대한 진단이 용이해지고 인공 유산의 방법 또한 새로이 연구되고 있으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증가됨에 따라 그 동안 보고된 유산 후의 합병증 발생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유산의 중증의 합병증으로는 원치 않는 개복술 등을 시행하게 되는 경우, 수혈을 요하는 출혈이 있는 경우, 입원을 요하는 고열을 동반한 감염증의 발생등의 경우가 있으며 경증의 합병증으로는 자궁 내 혈괴, 자궁 경관 혹은 질열상, 자궁내막염 및 골반내 염증, 자궁 천공, 태반 잔류 및 불완전 유산, 유산 실패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산의 시술은 일찍 시술할수록 합병증의 발생이 적고 안전하다고 하나, 가장 안전한 시기는 임신 6주에서 8주 사이입니다. 임신13주 이전에 시행된 유산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은 비교적 드문 편으로 약 97%의 여성이 안전하게 시술을 받습니다. 약2.5%에서 경한 합병증이 발생하고, 약 0.5%에서만 입원을 요하는 중증의 합병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13주에서 24주 사이의 경우에는 비교적 합병증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임신 주수에 따른 위험도의 차이 이외에도 시술 의사의 기술이나 숙련도, 마취방법, 시술받는 여성의 건강상태, 유산 시술 방법 등에 따라서도 합병증의 발생빈도에 차이가 생깁니다.
중절수술후의 일반적인 주의사항
1. 수술을 받은 날은 그냥 잔다.(뒷물하지 말 것, 샤워는 가능))
2. 수술 받고 난 후 삼일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수술 후 1주일간은 입욕, 부부생활을 하지 않는다.
4. 수술한 날이 생리날이라고 보고. 다음생리는 한달 후에 하며, 1-2주정도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5. 수술후 2주후면 배란이 되므로 피임에 신경 쓴다.
6. 수술 후 한달 되는 날 병원에 와서 체크를 받아야한다.
7. 수술 후 3-4일 후 배가 아프고, 가스차고, 출혈이 있는데 그것은 정상적인 현상이고 단, 출혈이 한달 사이에 멘스 양보다 많으면 병원에 올것
8. 수술 후 출혈이 있을때 거즈나 패드를 사용할 것
9. 다음 증상이 있을때는 병원에 와서 진찰을 받을 것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고열 또는 오한이 있는 경우
-분비물에서 악취가 많이 나는 경우
-임신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다음 임신에 대한 영향
아기를 더 이상 원치 않는 경우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수술 후 임신을 원할 경우 다음 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유산의 차후 임신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학자마다 다르지만,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자연 유산, 조기 분만, 저체중아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하였고, 반면에 케이트(Cate. 1979), 정(Chung. 1982) 및 린(Linn. 1983)등은 인공 유산이 차후 임신에 별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중기 임신 중절시 무리하게 자궁을 확장한 경우 자궁경부 무력증이 초래될 수 있으며, 제왕 절개 수술이나 자궁 천공의 기왕력이 있는 임산부는 자궁 파열의 위험성도 있다.
인공 유산 후 자궁유착증이 생기면 불임이 되기도 하고, 이후 임신이 되었다 하더라도 유착 태반이나 자궁경관 임신 등도 초래할 수 있다.
약물에 의한 임신중절
정의
비수술적 유산 방법이란 약물을 이용하여 임신을 중절시키는 방법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방법
며칠간격으로 3~4회 질내에 약을 삽입한다 .
자궁수축을 유도하여 출혈이 되게 하여 배출이 되게 한다.
부작용
약간의 오심 구토, 하복부 통증, 두통, 어지러움증, 질 출혈
적용 불가능 환자
1. 전신 적으로 쇠약한 상태
2 신장과 간 기능이 이상
3. 빈혈
4. 염증성 대장질환
5. 간질
6. 임신 7주 이상
7. 약제에 대한 알레르기
시술 일정표
전체 10-14일간의 기간이 필요하며 병원에는 3-5회정도 내원해야 됩니다
장점
자궁 손상이 일반 수술법보다 적다
통증이 일반 소파 수술보다 적다
건강에 대한 위험도가 수술보다 적다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단점
집이나 직장에서 갑자기 출혈이 있고 덩어리가 나와 당황할 수 있다
수술에 비해 처치 기간이 길고 병원에 며칠간격으로 4~5회 방문을 해야 한다
간혹 찌꺼기가 남아 있는 경우(5% 정도) 소파수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