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시술 및 기타 피임법

Note

흔히 구리가 감긴 작은 기구로 여성의 자궁 안에 삽입되어 수정란이 착상하는 것을 막아 피임을 하게 됩니다. 보통 생리가 끝난 직후에 산부인과에서 장치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장치가 제대로 놓여 있는지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초음파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작용으로는 복통과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월경량이 많아 질 수 잇는데 실제로 15%정도에서 과도한 월경량으로 인하여 루프를 빼기도 합니다. 염증이 생길 우려도 있다고 하나 루프에 동을 입히기 때문에 루프 삽입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궁은 무균상태가 되면 2 ~ 3달 이후 생기는 염증은 성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골반염 등의 염증이 판명되면 루프는 제거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루프의 경우도 1년간 피임 실패율이 약 3% 정도이며 혹시 루프가 있는 상태에서 임신시 임신을 원할 경우 초기에 제거하면 됩니다.

황체 호르몬 함유 자궁내 시스템 – 미레나

미레나는 자궁내에 넣는 새로운 피임장치로 피임 실패율이 가역적 피임방법 중 가장 낮아 불임수술과 견줄만큼 우수한 피임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레나는 우수한 피임효과 이외에도 월경량과 월경기간을 감소시키고 생리통을 감소시켜 주는 잇점이 있어서 이러한 증상이 있는 여성들에게 치료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미레나의 작용
미레나는 매일 일정량의 황체호르몬을 자궁내에만 분비시켜 작용하므로 특별한 전신적인 부작용 없이 우수한 피임효과를 나타냅니다. 피임이 되는 기전은 황체호르몬에 의해 자궁경부점액을 끈끈하게 하여 정자가 난자에 접근해서 수정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자궁과 난관 내에서 정자가 정상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황체호르몬이 주로 자궁 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자궁 내막이 얇게 되어 수정란이 착상하는 것을 막고 더불어 생리량이 줄어들고 생리기간도 짧아집니다.

미레나가 적합한 여성
– 수유중인 여성
– 장기간의 확실한 피임을 원하는 여성(5년)
– 월경과다 또는 월경통의 치료를 원하는 여성
– 철결핍성 빈혈이 있으면서 피임이 필요한 여성
– 폐경 후 여성호르몬 치료시에 자궁내막암 예방 목적
– 피임과 함께 생리양과 생리기간의 감소를 원하는 여성
– 기존 자궁내 장치의 부작용(월경량 및 월경기간의 증가, 골반내 염증질환)으로 사용이 부적합한 여성

미레나의 단점
전문가의 시술이 필요하며 드문 현상이나 사용 중 빠지거나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술 첫
3 ~ 6개월간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레나가 적용될 수 있는 시기
인공유산 후 즉시
분만 후 4 ~ 6주후
자궁내장치 제거 후 즉시
생리 중이거나 생리 시작으로부터 7일 이내
피임약 복용시에 마지막 정제복용 후나 소퇴성 출혈기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