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Note

여성은 사춘기가 되면 월경을 하게 되는데, 일부 여성에서는 생리통과 월경 전 증후군을 겪게 되고, 어떤 여성들은 무월경이나 월경 과다를 경험하게 됩니다.
월경을 시작하기 일주일 전 정도부터 여성들은 긴장, 초조, 우울감 등을 비롯해 유방이나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월경 전 증후군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단백질, 섬유질의 섭취를 많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비타민 섭취나 호르몬 제제로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생리를 할 때 몸이 붓고 허리가 아프며 아랫배가 조이는 것 같은 통증과 불쾌감을 느끼는데 이것이 생리통입니다.
생리통의 경우, 큰 이상이 없으면서 어렸을 때부터 생기는 일차성 생리통과, 자궁이나 난소 및 복강 내의 어떠한 문제로 인하여 생기는 이차성 생리통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생리통의 경우,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로 인하여 자궁수축이 일어나면서 생기게 되며, 대개는 생리 시작일에서 하루 내지 이틀 정도 지속이 되다가 저절로 좋아집니다. 반면, 이차성 생리통의 경우는 생리통이 어렸을 때는 없다가 어느 순간부터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통증이 오래 지속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통이 있으신 경우에는 생식기계의 문제가 있는지 산부인과적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요법으로는 진통제를 약간 복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통증이 일어났을 때 옆으로 누워 뜨거운 물주머니와 주머니 난로 등을 배에 얹어 놓으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속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도 중요합니다.